가수 이동은(라이어밴드)이 팬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이동은은 최신곡 ‘이것도 사랑이니’로 차트 역주행을 기록 중인 가운데 열성팬이 유튜브 패러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패러디TV에 게재된 이 영상은 ‘2019 박카스 CF 우리들의 학과피로’ 편을 ‘2020 우리들의 사랑피로’ 제목으로 패러디 했다. 젊은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랑의 해석이 보는 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사랑도 때로는 피곤하다’라는 메시지가 유쾌함을 전한다.
신세대들의 사랑에 대한 입장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끄는 이영상의 배경음악에는 ‘100만뷰 아버지’로 SNS에 화제가 되고 있는 이동은의 ‘이것도 사랑이니’가 배경음악으로 깔려 있기에 요즘 한껏 뜨거워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동은의 소속사 소나무뮤직 측은 “유튜브 영상에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됐다는 걸 알고 확인해 본 결과 패러디 영상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실제 CF 못지않은 완성도와 유쾌한 사랑의 해석이 노래와 어울려 완벽함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확인결과 이동은의 열성팬임을 자처하는 영상 제작자는 50대 아버지가 전해주는 희망과 열정에 감동하여 이 영상을 만들게 됐으며 한사람에게라도 더 좋은 노래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제작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혜원(HYNN)의 ‘시든 꽃에 물을 주 듯’ 전상근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등의 커버송이 인기를 끌며 ‘100만뷰 아버지’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동은은 신곡 ‘이것도 사랑이니’가 멜론 실시간 포크/블루스 장르 차트에서 급상승을 거듭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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