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완전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측은 26일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 등 범상치 않은 아우라로 화끈한 활약을 예고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 분)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 만족 끝장 수사극이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달리, ‘기억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여기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두각을 나타낸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완성도를 담보한다. 영화 ‘이웃사람’ 등 긴장감을 조율하는 탁월한 연출로 호평받는 김휘 감독을 비롯해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을 기획하고 ‘은주의 방’을 연출한 소재현 감독, ‘보좌관’ 공동연출을 맡은 오승열 감독이 가세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다.
이날 공개된 단체 포스터는 행동파와 분석파의 극과 극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몸이 먼저 반응하는 열혈 행동파 동백답게 화끈한 발차기를 날리는 유승호. 그 옆으로 동백이 가는 곳이라면 무조건 함께 하는 ‘동백 트리오’ 고창석, 윤지온의 비범한 몸놀림도 만만치 않다. 그 누구도 못 말리는 열정을 폭발시키는 세 사람과 달리, 차분하고 예리하게 사건을 분석하고 쫓는 이세영과 조성하, 전효성의 아우라도 흥미롭다. 특히, ‘행동파X분석파의 육감만족 끝장수사’라는 문구는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미스터리한 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뭉친 6인방이 보여줄 환상의 팀플레이가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배우들의 만남은 차원이 다른 초능력 수사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유승호와 이세영은 각각 ‘기억스캔’ 초능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형사 ‘동백’과 예리한 통찰력으로 허점을 파고드는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로 분한다. 서로 다른 수사 방식을 가진 두 사람이 펼칠 짜릿하고 설레는 ‘뇌섹’ 대결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집요하게 쫓을 두 사람의 특별한 공조가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선과 악을 넘나들며 권력의 정점에 다가가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망의 아이콘 ‘이신웅’ 차장으로 변신할 조성하, 동백의 밀착 관리 책임자이자 든든한 조력자 ‘구경탄’ 반장으로 분한 고창석은 노련한 연기로 웃음과 재미를 책임진다. 신예 윤지온은 든든한 동백의 파트너 막내 형사 ‘오세훈’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했고, 당찬 사회부 기자 ‘강지은’ 역의 전효성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각기 다른 색을 가진 배우들이 만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차별화된 초능력 수사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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