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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 SRU)·수소생산설비(Hydrogen Manufacturing Unit, HMU)를 추가로 설치하는 총 3억6천만 달러, 우리 돈 4,37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약 64.6%, 2억3천만 달러 규모로 우리 돈 2,792억 원 가량이다.
이번에 수주한 황회수설비(SRU)는 원유 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로부터 황을 회수하는 설비이며, 수소생산설비는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해 정유공장 설비에 공급하는 설비다.
이는 지난해(2019년) 9월 수주해 현재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발주처 페르타미나(PT PERTAMINA)로부터 기술력과 프로젝트 관리역량 등을 높게 인정받은 성과라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 의미를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0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과 맞물려 현대엔지니어링의 인도네시아 추가 진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라며, "이번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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