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B.I.G)의 멤버 국민표의 본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TMI NEWS’는 ‘본명이 가장 특이한 연예인 BEST 7’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소개했다. 비아이지의 국민표는 이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명이 가장 특이한 연예인’으로 뽑혔다.
국민표는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국씨 성을 가진 아이돌으로 알려졌다. 비아이지는 지난해 아랍어 라디오 방송에서 아랍어 노래를 커버하며 아랍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아이지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랍어 노래 커버 영상은 조회수 600만 뷰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아부다비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1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렇듯 아랍 ‘국민’의 ‘표’를 얻은 국민표와 비아이지는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공식 오찬에도 초청되어 청와대 공연을 펼쳤다. 이날 오찬 행사 초청자 중 비아이지는 유일한 아이돌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엔 아랍 지역에 K-POP을 알리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보이그룹 비아이지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안녕하세요`를 발매해 데뷔했다. 이후 음원과 방송, 공연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비아이지는 지난 2019년 11월 4일 신곡 ‘ILLUSION’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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