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 앞에서 놀라운 응집력과 강인함을 보여주고 계신 국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SNS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은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건물주들과 은행, 공공기관들은 임대료를 낮춰 고통을 나누고 공중보건의를 비롯한 의료인들의 헌신은 감동적입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누구든 할 수만 있다면 힘을 보탤 때입니다. 국민의 단합된 힘이야말로 역경을 이겨내온 대한민국의 저력입니다"라고도 남겼다.
이날 이천 국방어학원에 머물던 3차 귀국 우한 교민 148명이 격리 해제돼 집으로 돌아갔다.
문 대통령은 "격리수용을 감내해주신 교민들과 따뜻하게 품어주신 이천시민, 합동지원단과 가족들 모두 어려움 앞에서 용기와 나눔으로 함께 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