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이연희, 애절한 눈물 연기로 짙은 멜로 이끌다

입력 2020-02-28 09:14  




‘더 게임’ 속 이연희의 애절한 눈물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연희는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냉철한 행동력과 통찰력이 뛰어난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서준영(이연희 분)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자폭을 선택하며 혼수상태에 빠진 김태평(옥택연 분)의 모습을 보고 애틋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준영은 누워 있는 김태평에게 절절한 감정을 내비쳐 안방극장에 짙은 멜로 감성을 전한 것은 물론 조현우(임주환 분)가 살아있다는 단서를 포착해 아버지 조필두(김용준 분)의 장례식으로 그를 유인하는 필사의 계획을 세워 극의 긴장감도 증폭시켰다.

이어 서준영은 이미진(최다인 분) 살인 사건에 대해 브리핑하며 조현우만 알아차릴 수 있는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를 통해 그가 김태평의 병원에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추적, 그곳에서 무사히 깨어난 김태평을 보고 벅찬 표정으로 안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 서준영을 연기한 이연희는 치밀한 수사 계획으로 막힘 없이 사건을 풀어나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으며, 김태평을 향한 직진 멜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매회 숨 막히는 전개와 반전 엔딩으로 사랑받고 있는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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