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진행…오는 3월 6일까지 1차 모집
25년간 국내외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 및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한국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회장>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한다.
스포츠닥터스는 2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대구·경북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현재 관련 정부 기관과 연계해 구체적인 날짜와 지원 규모 등을 협의 중이다.
스포츠닥터스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1차 모집을 실시하고,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인력, 방역소독인력 등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자원한 의료진들은 대구·경북지역 내 지원 상황에 따라 대구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등 선별진료소에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닥터스는 필수의약품, 마스크, 손세정제 등 후원된 물품을 대구·경북 지역 관할 보건소 등에 지급할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는 그간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에 앞장서왔다. 지난달부터는 면역력에 취약한 노인계층을 위해 방역마스크 지급과 이동진료를 실시하며 최근 국내외 의료지원 누적횟수 4,393회를 달성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전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했다”면서 “많은 의료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의료진은 스포츠닥터스 홈페이지 내 이메일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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