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B.I.G)의 멤버 벤지가 라디오 하차 소식을 전했다.
2일 비아이지의 멤버 벤지가 DJ를 맡은 아리랑 라디오 ‘뮤직 엑세스(Music Access)’를 하차한다고 전했다. 청취자들은 그의 하차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벤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뮤직 엑세스(Music Access)’의 DJ로 활약해 약 1년 3개월간 청취자들과 친밀하게 소통했다. 특히 미국에서 태어난 벤지의 뛰어난 영어 표현과 벤지 특유의 흥 넘치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4살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벤지는 미국 줄리어드 음악 대학에서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뛰어난 바이올린 실력을 뽐내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랩, 보컬 실력을 뽐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지난해 8월 29일엔 데뷔 5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 곡 ‘Telephone’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Telephone’은 벤지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자작곡으로 알려져 ‘음악 천재’로 눈길을 모았다.
벤지는 지난 2014년 그룹 비아이지(B.I.G)로 데뷔했다. 이후에 음원과 방송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했으며 지난 2019년 11월 4일 신곡 ‘ILLUSION’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1월 7일 아부다비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벤지는 1년 3개월간 진행한 아리랑 라디오 ‘뮤직 엑세스(Music Access)’를 하차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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