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여전히 마스크 품귀 현상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부족사태는 지속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3일 대구·경북지역에 특별공급 69만장을 비롯해 우체국과 전국 약국, 하나로마트, 의료기관 등에 587만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대구·경북지역에 69만장, 우체국에 65만장, 하나로마트에 70만장, 공영홈쇼핑에 20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 12만장, 전국 약국에 236만 7천장, 의료기관에 115만장이 공급됐다.
수도권에는 117만여장이 기타 지역에는 95만여장이 공급됐다.
하지만, 여전히 시중에서의 물량 부족 사태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 접근성이 그나마 나은 약국의 경우 약국당 100장씩 배포됐다.(전국 약국 약 2만 4천개)
1인당 5장씩 구매 제한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정된 수량인 셈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공적마스크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아직은 가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공급 물량이 부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406곳에서도 오전 11시부터 마스크 65만매를 판매했지만, 대부분 개소후 매진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공적마스크가 시장에서 제대로 공급돼 원할하게 소비자가 구매하기까지는 적어도 이번 주를 넘어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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