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 전 GE 회장이 84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GE는 지난 1980년대와 90년대 GE를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만든 웰치 전 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을 워낙 많이 잘라, 건물은 내버려두고 안에 있는 인원만 싹 죽여버리는 원자폭탄인 '중성자탄'에 빗대, '중성자탄 잭'으로 불렸던 그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성자탄 잭' 같은 기업 리더는 없었다"면서 "그는 나의 친구이자 지지자였다"고 추모했습니다.
[日 연구팀 "집단 감염은 실내에서 주로 발생"]
일본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주로 실내에서 이뤄졌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일본 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확진자는 타인에게 코로나19를 옮기지 않았으며, 집단 감염은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이뤄진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은 공기의 흐름이 막힌 밀폐된 환경이 감염 확산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
['렘데시비르' 양산 중국 기업, 거짓말 들통]
중국 증권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는 중국 업체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중국 생명공학 회사 '보루이성우이야오'가 렘데시비르 제조 허가를 의약당국으로부터 받은 적이 없고, 특허 소유주인 길리어드로부터 렘데시비르를 만들 수 있는 허가 조차 받지 않았다고 밝힌 것입니다. 해당 발표 이후 보루이성우이야오는 하방압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화웨이, 구글에 맞서 '화웨이 서치' 출시]
화웨이가 구글 검색에 맞서 자체 검색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외신은 화웨이 검색 앱인 '화웨이 서치'가 해외에서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고, 조만간 화웨이의 자체 앱 스토어인 '앱 갤러리' 에 등록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구글이 지난해 화웨이의 '메이트 30' 등 스마트폰 기종에 구글 모바일 서비스 사용을 원천 차단시키면서 화웨이는 독자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헤지펀드 엘리엇, 트위터에 CEO 퇴진 압박]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이번에는 트위터를 공격 타깃으로 잡았습니다. 엘리엇이 트위터의 지분을 대거 사들인 뒤 잭 도시 CEO의 퇴진까지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특히 엘리엇은 잭 도시 CEO가 트위터와 전자 결제기술 업체인 '스퀘어'를 동시에 경영하는 점을 문제 삼으면서 전임제 CEO로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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