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4%↓…10년만에 최대 감소

임원식 기자

입력 2020-03-03 13: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달러 기준으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1인당 GNI는 3만2,047달러로, 이전 해보다 1,387달러, 4.1%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10.4%가 줄었던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으로, 1인당 GNI가 줄어든 건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원화 약세로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평균 5.9% 오르면서 달러화 표시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앞선 속보치와 같이 2.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속보치보다 0.1%p 오른 1.3%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명목 GDP는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1.1% 성장에 그친 1,914조 원에 머물었습니다.

0.9% 감소를 기록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로, 달러 기준으로는 4.6% 줄어든 1조 6,420억 달러로 기록됐습니다.

이 밖에 경기 전반의 물가 수준을 가늠하는 GDP 디플레이터는 0.9% 하락했고 총저축률과 국내 총투자율도 각각 1.2%p, 0.4%p 떨어지면서 7년, 3년 만에 최저로 집계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