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43일만에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374명이 추가됐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홍헌표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43일만에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3일 16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186명으로 3일 0시보다 374명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서울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현재까지 29명으로 모든 환자들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명이 늘어 34명이 됐습니다.
신천지 신도 중 두 명이 지난 1월 중국 우한을 방문했고, 이 중 한 명은 확진 판정을 받아 이 환자가 옮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건당국은 중증환자는 41명이며, 23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공적 마스크 57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는 한국와 이탈리아, 이란, 일본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중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절반을 넘는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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