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 담당상은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해 "IOC와의 계약서는 올림픽 게임이 2020년 안에 열리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는 2020년 내라면 개최 시기 연기를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지금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애플, 구형 아이폰 속도 지연 소송 5억달러에 합의]
최신 아이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구형 모델 성능을 고의로 떨어트린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던 애플이 5억달러에 소비자들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미국 내 구형 아이폰 소비자들에게 1인당 25달러씩 지불하게 된 것입니다. 애플은 이번 합의가 과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게 아니라 소송 부담과 비용을 피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갤럭시Z플립, 중국 2차 판매서도 30분만 매진]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이 중국에서 2차 판매에서도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Z플립은 판매 시작 30분 만에 삼성전자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모든 채널에서 준비된 물량이 팔려나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 중에 중국에서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20 시리즈 판매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코로나19 치료 가능한 항바이러스 화합물 발견]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잠재성이 있는 일부 항바이러스 화합물을 발견했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제3자 기관에 해당 화합물들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웨이모', 22.5억달러 자금 조달]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사업부인 웨이모가 처음으로 외부에서 2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웨이모가 사업부로 속해 있는 알파벳에서 자금을 받지 않고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웨이모 CEO는 추가로 외부자금 조달을 할 것이며 알파벳에서 분리하는 것도 미래의 가능성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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