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美 기준금리 전격 인하, 경기침체시 정책 여력 약화"

입력 2020-03-04 08:42  

미 연준이 간밤에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깜짝 조치를 한 데 대해 미 경제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일 보고서를 내고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달리, 금융불안이 미미하고 저금리라는 점에서 금번 미 연준금리 인하는 경제보다는 금융시장 안정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 연준의 전격적 대폭의 금리인하는 분명히 미국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을 주었다"면서도 "현재는 금융기관의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고 이미 10y 국채금리가 1%를 하회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경제성장률 역시 2% 내외가 유지된다"며 차이를 꼽았다.
그러면서 "금번 미 연준의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침체시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여력이 약화되었고 주식시장의 연준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19 가 미국에서 만연할 경우 수요 진작 방안이 미약해진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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