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코로나19 피해 지원 위해 1억 기부

장슬기 기자

입력 2020-03-04 11:51  



현대해상은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의료진과 격리환자를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성금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분담을 위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만기 연장, 연체이자 감면 등의 피해 지원도 나선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또는 대구경북지역 소재 고객과 병원의 장기·자동차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심사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중인 장기보험 계약자, 건물내 확진자 발생 등으로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 후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고객이 원할 경우 개인 대출의 거치기간과 만기 연장, 대출 연체이자 감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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