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삼성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데 이어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한다.
삼성의 의료지원 인력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위한 합동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경증환자들의 자가 체온 측정 확인 등 모니터링 역할을 맡아 정부와 지역자치단체의 방역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견 의료진은 재난 현장에서 의술로 봉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들이다. 이번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2주 단위로 돌아가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은 앞서 지난 2일 병상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또 어제(3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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