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4일 사학연금 소유 회관 임대료를 6개월간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임대료 인하 대상은 대전과 부산 지역에 위치한 사학연금 회관 2곳에 입주한 17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중흔 사학연금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따른 내수경제 위축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사학연금 소유 회관의 임대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의 적극 실현을 통해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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