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은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 가동을 위한 연료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오늘(4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9년 12월 ENEC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한국 최초의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개 호기를 Team Korea 멤버와 함께 바라카에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국의 원전기술과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제2의 해외 원전수주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1호기 연료장전을 계기로 UAE측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후속 호기인 2, 3, 4호기의 가동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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