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화장대 풍경...올리브영 "트러블케어 제품 특수"

전민정 기자

입력 2020-03-05 11:08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 때아닌 특수를 노리는 모습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다보니 피부가 자극을 받는 동시에 습도도 높아져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고민이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트러블 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트러블 관련 제품은 일반적으로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이 극심한 4월이나 무더운 날씨 탓에 과도한 피지 분비를 일으키는 여름철이 특수로 꼽히지만, 최근 이례적으로 수요가 높아졌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트러블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붙여 사용하는 `패치류`가 32%라는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 성분 가운데선 트러블 케어에 대표적인 `티트리`가 그 어느 때보다 인기다.
제품명에 티트리를 내세운 기초 화장품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비 78% 급증했으며, 티트리 성분 마스크팩도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개인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클렌징 카테고리에선 약산성 제품의 매출이 110% 대폭 성장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트러블 관련 상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의 모습이 변화함에 따라 화장품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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