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춘양면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무더기로 나왔다.
봉화군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입소자 병원 입원 4명 제외)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3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82명은 검사 의뢰 또는 검사 중이다.
이에 따라 봉화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봉화군은 이 병원 2층 병동을 폐쇄하고 입원 환자 41명과 의사, 간호사, 업무 종사자 등 70여 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푸른요양원에는 모두 116명이 있고 이 가운데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가 18명이다.
봉화 코로나19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