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6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보다 12.7% 급락한 7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간 표대결 전망에 주가가 급등해왔다.
올해 주총을 위한 주주명부는 폐쇄됐지만 양측은 사태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 13.98% 까지 늘리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 우호지분이 42%대로 늘었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과 손잡은 KCGI 측도 추가로 지분을 늘려왔지만 37%대다.
기타 국민연금 지분이 2.9%로 파악되지만 의결권 행사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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