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9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5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3명에 달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형민 기자.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시간 만에 309명이 추가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후 4시 기준 30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6,59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 같은 시간과 비교했을 때 하루사이 605명 증가한 겁니다.
국내 확진자의 72% 가량은 교회, 병원 등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0시 집계 기준,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9명,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13명, 경산 행복요양원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되며 점차 ‘국지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천지 신도 조사는 거의 마무리 되고 있어 관련 환자는 줄겠지만 이들로 인한 2차, 3차 감염이 예상된다”며 “또 경북에서 소규모의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모두 43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83.3%가 60대 이상의 고령자였고, 특히 70세 이상 확진자의 사망률은 5.1%로 평균보다 7배 이상 높았습니다.
6일 기준 위중한 환자가 31명, 중증인 환자는 57명으로 나타나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구 지역 확진자 가운데 약 1,800명이 입원을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김강립 중대본 제1차장은 “치료센터를 다음주 초까지 6곳 더 가동해 경증환자 1,600여명의 입소를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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