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재를 위해 대구를 다녀온 서울시 출입기자가 발열 증세를 보여 시청 기자실이 폐쇄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 일간지 기자가 지난달 23∼27일 취재를 위해 대구 출장을 다녀온 뒤 이날 취재를 위해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가 발열이 감지돼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해당 기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재택근무를 한 뒤 5∼6일 기자실로 출근했다. 5일에는 같은 회사 동료들 및 서울시 간부 두 명과 점심을 먹었다. 현재는 자가격리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신청사 2층 기자실을 폐쇄한 뒤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해당 기자의 검사 결과는 8일 오전에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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