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8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흥구 중동 성산마을 서해그랑블 아파트에 사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오늘 오후 4시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배우자와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고, 지난 7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이 확진자의 아파트를 방역 소독한 뒤 배우자를 자가격리했다.
이날 현재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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