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촉각…"신곡동 51세女 양성"

입력 2020-03-10 12:08   수정 2020-03-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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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그동안 의정부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여서 의정부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양성 판정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하면 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같은 사무실에 있던 동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의정부시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최종 확진자 여부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의정부시 코로나19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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