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0일 현재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보험회사 콜센터에 일하는 직원·교육생 등 5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46명은 11층 콜센터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최대 집단 감염지가 된 해당 콜센터에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콜센터 건물 7~9층 근무자에 대한 감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구로구 콜센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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