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고수익 추구 금융상품 부실화 조짐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은 어떠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0-03-11 16:16  

    연초부터 잇따른 악재가 터져 나오면서 세계 경제가 순탄치 않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캐쉬 플로우가 좋아야 하는데 지난 10년 이상 동안 저금리 국면이 지속되는 과정에 서 부채가 너무 많아져 리스크가 발생하면 곧바로 부실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빚의 복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국제금융시장에서 특징적인 것이라면?

    -美, wobbling market 속 전날 낙폭 절반 회복

    -다우, 10시 '24796'→11시 30분 '23690'-> 마감 '25018'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유가 반등, WTI 34달러

    -국제 금값 하락 속에 달러 인덱스 96대로 회복

    -신용경색 심화, 신용도 낮은 부채 부실화 변수

    -하이일드 채권, 레버리지론, CLO 등이 부실화

    -사모펀드·부동산 펀드, ELS 부실 확산 여부 '주목'

    Q. 방금 신용도가 낮은.. 부채의 부실화 조짐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세계적으로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

    -부채 정의 차이로 기관마다 부채 규모 달라

    -IIF, 2020 세계 부채 모니터링 보고서 발표

    -올해 1분기 257조 달러, 원화로 30경 7천조원

    -국가별, 中 부채비율은 310%로 세계 최고

    -유가 급락 직격탄 레바논, 모라토리움 선언

    -돈값 못하는 마이너스 국채, 작년 말 4경원 넘어

    Q. 코로나 사태와 유가 폭락을 계기로 이번주 들어 부쩍 많이 거론되고 있는 부채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부채 디플레, 피셔 시카고대 교수가 첫 언급

    -부채 디플레, 고부채 속 물가와 성장률 하락

    -저금리 정책, 빚으로 금융과 실물 간 연계

    -고부채→신용경색→부채 부실→경기 침체

    -복합 불황, 금융부실과 경기침체 '동시 등장'

    -경기순환상 부채 디플레, 경기침체 국면 장기

    Q. 코로나 사태에 따른 충격도 부채가 너무 많아서 증폭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대두되는 것입니까?

    -시스템 붕괴 위기 대처법→비전통적 통화대책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 debt deflation syndrome

    -각종 투자자, 능력 이상 돈 빌려 '빚의 향연' 누려

    -하이먼-민스키 이론, 빚이 늘수록 '골다공증으로 비유'

    -뉴 노멀 리스크, 골다공증 없을수록 잘 견딜 수 있어

    -고부채→골다공증→코로나19 사태→뼈 으스러져

    Q. 코로나 사태로 발병 진원지인 중국보다 미국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도 미국의 빚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미국 회계연도, 10월 1일부터 다음 해 9월말

    -FY 2019 재정적자 9844억 달러, 28% 급등

    -FY 2020 4개월 3893억 달러, FY 2019의 40%

    -올해 1월 기준, 1년 동안 재정적자 1조 달러 넘어

    -부도설에 시달리는 트럼프, MMT 이론에 매력

    -대선 앞두고 민주당과 '셧 다운' 싸움 본격화

    Q. 코로나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금융완화를 재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십니까?

    -경기 재둔화, Fed를 비롯해 금융완화 재추진

    -Fed, 비정례 회의 통해 기준금리 0.5%p 인하

    -목요일 ECB 회의, 기준금리 0.1%p 추가 인하

    -BOJ, 어제 원화 기준 '14조원 유동성 공급' 결정

    -각국 중앙은행 금리인하→일시적인 마약에 불과

    -IMF, 각국 적극적인 재정정책 역할 강조 근거

    Q. 빚 하면 우리나라도 고질적인 병이 들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우리 경제에 큰 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까?

    -국가 부채 700조원 돌파, 증가 속도 '너무 빨라'

    -세수,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

    -IIF, 가계 빚 GDP 대비 95.1%로 100% 육박

    -증가 속도 2위, 가장 빠른 홍콩 73.3% 불과

    -비금융기업 부채, GDP 대비 100% 넘어 충격

    -국가·가계·기업 부채 합하면 비교대상국 1위

    Q.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입니까? 부채가 너무 많아진 상황에서는 각국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채무율과 성장률 간 산포도, 역U자형 가설

    -적자국채 발행→금리상승→부채 부실화 부작용

    -pay-go, 간지언 등 제3 섹터 위기 대처법 필요

    -개인, 이럴 때일수록 바지런하게 상담 받아야

    -변동성 심할 때,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 점검

    -뉴 노멀 리스크 시대, 균형과 지킬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