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국제금융시장에서 특징적인 것이라면?
-美, wobbling market 속 전날 낙폭 절반 회복
-다우, 10시 '24796'→11시 30분 '23690'-> 마감 '25018'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유가 반등, WTI 34달러
-국제 금값 하락 속에 달러 인덱스 96대로 회복
-신용경색 심화, 신용도 낮은 부채 부실화 변수
-하이일드 채권, 레버리지론, CLO 등이 부실화
-사모펀드·부동산 펀드, ELS 부실 확산 여부 '주목'
Q. 방금 신용도가 낮은.. 부채의 부실화 조짐을 말씀해주셨는데요. 세계적으로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
-부채 정의 차이로 기관마다 부채 규모 달라
-IIF, 2020 세계 부채 모니터링 보고서 발표
-올해 1분기 257조 달러, 원화로 30경 7천조원
-국가별, 中 부채비율은 310%로 세계 최고
-유가 급락 직격탄 레바논, 모라토리움 선언
-돈값 못하는 마이너스 국채, 작년 말 4경원 넘어
Q. 코로나 사태와 유가 폭락을 계기로 이번주 들어 부쩍 많이 거론되고 있는 부채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부채 디플레, 피셔 시카고대 교수가 첫 언급
-부채 디플레, 고부채 속 물가와 성장률 하락
-저금리 정책, 빚으로 금융과 실물 간 연계
-고부채→신용경색→부채 부실→경기 침체
-복합 불황, 금융부실과 경기침체 '동시 등장'
-경기순환상 부채 디플레, 경기침체 국면 장기
Q. 코로나 사태에 따른 충격도 부채가 너무 많아서 증폭되고 있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대두되는 것입니까?
-시스템 붕괴 위기 대처법→비전통적 통화대책
-저금리와 유동성 공급, debt deflation syndrome
-각종 투자자, 능력 이상 돈 빌려 '빚의 향연' 누려
-하이먼-민스키 이론, 빚이 늘수록 '골다공증으로 비유'
-뉴 노멀 리스크, 골다공증 없을수록 잘 견딜 수 있어
-고부채→골다공증→코로나19 사태→뼈 으스러져
Q. 코로나 사태로 발병 진원지인 중국보다 미국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도 미국의 빚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미국 회계연도, 10월 1일부터 다음 해 9월말
-FY 2019 재정적자 9844억 달러, 28% 급등
-FY 2020 4개월 3893억 달러, FY 2019의 40%
-올해 1월 기준, 1년 동안 재정적자 1조 달러 넘어
-부도설에 시달리는 트럼프, MMT 이론에 매력
-대선 앞두고 민주당과 '셧 다운' 싸움 본격화
Q. 코로나 사태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금융완화를 재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십니까?
-경기 재둔화, Fed를 비롯해 금융완화 재추진
-Fed, 비정례 회의 통해 기준금리 0.5%p 인하
-목요일 ECB 회의, 기준금리 0.1%p 추가 인하
-BOJ, 어제 원화 기준 '14조원 유동성 공급' 결정
-각국 중앙은행 금리인하→일시적인 마약에 불과
-IMF, 각국 적극적인 재정정책 역할 강조 근거
Q. 빚 하면 우리나라도 고질적인 병이 들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우리 경제에 큰 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지 않았습니까?
-국가 부채 700조원 돌파, 증가 속도 '너무 빨라'
-세수,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
-IIF, 가계 빚 GDP 대비 95.1%로 100% 육박
-증가 속도 2위, 가장 빠른 홍콩 73.3% 불과
-비금융기업 부채, GDP 대비 100% 넘어 충격
-국가·가계·기업 부채 합하면 비교대상국 1위
Q.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입니까? 부채가 너무 많아진 상황에서는 각국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채무율과 성장률 간 산포도, 역U자형 가설
-적자국채 발행→금리상승→부채 부실화 부작용
-pay-go, 간지언 등 제3 섹터 위기 대처법 필요
-개인, 이럴 때일수록 바지런하게 상담 받아야
-변동성 심할 때,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 점검
-뉴 노멀 리스크 시대, 균형과 지킬 필요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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