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조성하, 물불 가리지 않는 야망의 아이콘 변신

입력 2020-03-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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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하가 tvN ‘메모리스트’로 매주 수, 목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조성하 출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기억을 읽는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과 천재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 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

극에서 조성하가 맡은 이신웅 차장은 순경 공채로 경찰을 시작했지만, 2년 만에 하늘의 별 따기라는 간부 시험을 통과해 승승장구한 케이스로 비고시 출신이라는 콤플렉스와 타고난 선민의식을 동시에 가진 간웅이다. 권력의 정점에 다가가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야망의 아이콘으로 조성하는 선과 악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타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조성하는 “다양한 사건과 캐릭터들을 보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초능력 수사물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저 역시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연기 중이니, 보는 분들을 짜릿한 전율과 통쾌함을 선사할 육감만족 끝장 수사극 ‘메모리스트’를 많이 지켜봐 달라”고 전하며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조성하는 전작 ‘아스달 연대기’에서 해족의 족장이자 청동기 기술을 주관하는 아스달의 과학자 `미홀` 역을 맡아 면모를 숨 막히는 연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긴장과 몰입을 더욱 끌어오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극과 현대극,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대체 불가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는 조성하의 차기작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이유다.

이렇듯 조성하는 경찰의 브레인으로 활약하며 유승호, 이세영 등 각 인물들과 미묘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조율한다. 매 작품마다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조성하가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를 통해 어떠한 모습을 선보일지 그 기대를 더하고 있는 상황.

한편, 조성하 출연의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11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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