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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경남 진주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진주시는 11일 "최근까지 대구에서 거주하던 자가 격리자가 고향인 진주로 이동한 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23세 여성 A씨로,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다. A씨의 거주지가 대구인 관계로, 시가 확보한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A씨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으나 8일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뒤 본인 및 부모, 오빠 1명과 함께 진주 자택으로 이동했다.
10일 A씨는 마스크를 낀 채 다이소 진주도동점, GS25 진주상평점을 방문했으며, 11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조치 됐으며,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다.
진주시는 자택과 다이소 진주도동점, GS25 진주상평점을 방역 소독하고 일시 폐쇄하는 한편, 방문 장소의 CCTV 등을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진주 코로나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