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가락본동에 사는 68세 여성이 건강검진 엑스레이 촬영에서 폐렴 소견이 나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송파구 외 지역의 한 건강검진센터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던 중 폐렴 소견이 있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권유받은 후 오후 3시 10분께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에 응했다.
이 환자는 11일 오후 3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의 남편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송파구는 이 환자의 자택에 방역소독을 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송파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격리해제자 6명을 포함해 도합 14명으로 늘었다.
송파구 확진자 발생 (사진=송파구청 블로그/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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