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관련 인천 접촉자 146명…"동선·접촉자 발표 예정"

입력 2020-03-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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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대거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등의 접촉자로 146명을 확인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접촉자 146명 가운데 12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2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시는 또 해당 건물 7∼9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인천 거주자 69명이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 충남 서산 소재 연구소 직원 접촉자들인 그의 배우자·장인·장모 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인천시는 덧붙였다.
인천시는 앞으로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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