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조 보이그룹 N.CUS(엔쿠스)의 브이라이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N.CUS가 브이라이브를 통해 ‘집콕(집에 콕 박혀있다는 뜻의 신조어)’ 놀이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집콕’ 놀이는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과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거리를 찾으며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7일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 순의 진행 아래 환과 명, 그리고 승용과 현민은 팀을 이뤄 어느 팀이 ‘달고나 커피’를 더 잘 만들었는지 대결을 진행했다. ‘달고나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가루, 설탕, 물을 일정한 비율로 넣고 약 400번을 저어야 맛볼 수 있다는 ‘극악’ 난이도로 최근 SNS상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레시피이다.
승용과 현민 팀은 ‘달고나 커피’를 먼저 완성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양을 만들어냈다. 이어 환과 명 팀은 약 한 시간 동안 커피를 저으며 “지금 400번이 아니라 4000번을 저은 것 같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IF(이프), 호진, 유안이 ‘글라스 데코’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유안은 하늘색 코끼리와 토끼, 고양이 발 등을 그렸으며 IF(이프)는 자신의 싸인과 함께 강아지와 하트 풍선을 그려냈다. 호진은 팬클럽 ‘쿠키’를 떠올리며 쿠키 행성과 쿠키 왕을 그렸다고 전해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이 직접 만든 ‘글라스 데코’는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달고나 커피’와 ‘글라스 데코’ 등 ‘집콕’ 놀이를 통해 N.CUS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친근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내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입증된 실력으로 차세대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는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N.CUS는 리더 이오스를 중심으로 환, 명, 서석진, 성섭, 호진, 은택, 순, IF(이프), 유안, 승용, 현민으로 구성됐다. 팀명 N.CUS는 `No. Competitors Under the Sky`의 약자로 `하늘 아래 적수가 없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엔쿠스는 지난해 8월 27일 첫 데뷔 미니 앨범 [Matchless Love]를 발매해 데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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