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명에도 美지수선물 낙폭 확대..."금융위기 아니다"

최진욱 기자

입력 2020-03-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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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성명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지수선물 가격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0시25분 현재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다우와 S&P500, 나스닥 주가지수 선물은 각각 1.73%와 1.47%, 1.47%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대통령 성명 발표 이전에는 낙폭을 축소했지만 구체적인 경기부양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동성 우려가 높아진 금융시장에 2,000억 달러의 추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500억 달러의 대출 프로그램과 급여세 인하를 즉각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의 상황은 금융위기가 아니라며 미국 경제는 지난 3년간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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