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부양 나선 우리금융 경영진...자사주 1만여 주 매입

고영욱 기자

입력 2020-03-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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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이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우리금융은 최근 손태승 회장, 이원덕 부사장, 박경훈 부사장, 신명혁 부사장, 정석영 전무 등 경영진들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총 1만 1,78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3,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에도 우리금융이 올 한해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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