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지가 가요계 팔색조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예지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에이프릴 멤버 나은, 진솔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예지는 “안녕하세요. 2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예지입니다. 반갑습니다”라며 당찬 인사부터 건넸고, ‘정희’의 시그니처 광고주 랩에 파워풀한 피처링을 더하며 DJ 김신영과 남다른 케미까지 뽐냈다.
특히 예지는 “오랜만에 나와서 너무 좋다. 흥이 오른다. 지금 찐텐(진짜 텐션)”이라며 발랄한 리액션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재다능한 양파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신곡 ‘HOME’(홈) 라이브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선사하며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완벽한 라이브를 뽐낸 예지의 ‘HOME’은 서정적인 일렉 기타에 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발라드로, 예지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인사로 기약 없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까지 전한 예지는 ‘HOME’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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