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제생병원 70대 확진자 사망…수도권 한국인 2번째

입력 2020-03-13 09:10   수정 2020-03-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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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 1명이 더 늘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6시35분 광주시에 거주하는 77세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폐암 환자인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아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던 82세 남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숨졌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한국인 확진자 가운데 두번째 사망자가 됐으며 전국에서는 68명째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이날 의료진 확진자 1명도 나온 상태다.
서현동에 거주하는 이 병원 의사로, 이날 오전 2시18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은 시장은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사망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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