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남미 공략 박차...여배우·방송인 통한 SNS 마케팅

신용훈 기자

입력 2020-03-13 10:41   수정 2020-03-13 11:19


<사진>티볼리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선보인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페루 여배우 나탈리아 살라스(Natalia Salas)

쌍용자동차가 수출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13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와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론칭 행사는 최근 페루의 젊은층에서 각광받고 있는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에서 열렸다.
차량공개도 비보이들의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이와함께 SNS 인플루언서(SNS유명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란도와 티볼리의 주고객층인 2030세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또, 지난달 26일 페루와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대리점 관계자 20여명을 리마로 초청해, 세일즈 트레이닝도 실시했다.
중남미 대리점을 대상으로는 처음 열리는 이번 세일즈 트레이닝에선 판매활동 강화를 위한 전략 등이 논의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만큼, 향후 페루 뿐 아니라 칠레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현지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티볼리 위에서 멋진 포즈를 선보인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페루 유명방송인 이바나 이투르베(Ivana Ytur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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