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청도 대남병원 간병인"

입력 2020-03-13 16:59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숨졌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는 71명으로 늘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7세 여성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집단발병한 청도 대남병원 간병인으로 전수검사에서 지난달 21일 양성으로 나와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증세가 악화해 같은 달 25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도중 폐렴이 악화해 사망했다.
주소는 경산으로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지금까지 확진 환자 가운데 19명이 숨졌다.
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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