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서 '코로나19' 확진자…분당제생병원 간호사

입력 2020-03-14 17:20   수정 2020-03-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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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사인 28세 여성이며,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시는 14일 호원동에 사는 28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분당제생병원 간호사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했다.
지난 5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 날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 13일 콧물과 인후통 증세가 있어 자차로 경기도북부청 앞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에서 검사받은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어머니와 살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 따로 생활하면서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의정부시는 파악했다.
의정부시는 이 여성을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다.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동선 (사진=연합뉴스/의정부시청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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