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만에 추가로 나왔다.
15일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광주 동구에 사는 여성 A씨(44)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여성은 유럽을 여행하고 이달 1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주로 집에 머물렀다.
보건 당국은 A씨를 광주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남편도 유럽 여행에 동행했는데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재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신천지와 관련있는 확진자가 나온 이달 8일 이후 6일 만에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6명 가운데 12명은 병원에서, 1명은 집에서 격리 중이다.
3명은 완치해 격리가 끝났다.
광주 16번째 확진자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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