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구강 청결 등 개인 위생 '꼼꼼히'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3-16 14:30   수정 2020-03-16 14: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이 마비되고 있다.
무엇보다 개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물과 비누로 꼼꼼히 손을 자주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말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생활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한국경제TV는 `건강한 치아토크 아~해보세요`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의 위생관리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진행을 맡은 유종균 임플라인치과그룹 대표원장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은 일상 생활 속에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능하면 가지 않는 것"이라며 "가능하면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고, 평소 꼼꼼한 양치질과 함께 하루 2번 정도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종균 원장은 "구강내 유해균을 억제시켜 구강을 청결히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치아 질환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이를 방치하면 더 심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어 평소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위생적으로 안전한 치과를 선택해 치료 받으러 가는 것이 좋다.
방송에서는 `Healthcare Innovation`이라는 외신에서 다룬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서터 메디컬 센터(Sutter Medical Center)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병원에 방문했을 때 감염돼 걸리는 폐렴(HAP, Hospital-Acquired Pneumonia)은 미국 주요 사망 원인중 하나이며 심지어 사망률이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종균 원장은 “"병원을 방문할 때는 폐렴 등과 같은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양치질과 함께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의사와 환자들의 추가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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