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8천32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37명(대구 32명, 경북 5명)이 나왔다.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267명으로 늘었다.
성남 은혜의강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에서는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과 인천에서도 각각 12명과 1명이 나와 수도권에서만 44명이 발생, 대구·경북을 추월했다. 그 외 경남 지역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0시 기준 81명이다. 여기에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숨진 80대 확진자를 더하면 82명이 된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 늘어 1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28만6천71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가운데 26만1천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7천21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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