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240원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어제(16일)보다 5원 오른 1,231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1,24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환율이 1,240원선을 돌파한 건 1,245원을 기록했던 2016년 2월 29일 이후 4년여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제로 금리` 결정과 7천억 달러 규모의 양적 완화 등 초강력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뉴욕 다우지수가 13% 가까이 폭락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는 계속해서 확산되는 분위기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