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가 19일 코로나19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해 행정 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이 69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상장사는 41개사로 시장 별로 코스피 7개사, 코스닥 29개사, 코넥스 5개사 등이다.
신청 사유는 주요사업장, 종속회사 등이 중국에 위치한 경우가 47개사로 가장 많았다. 또 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 경북 청도에 주요사업장 등이 있는 경우는 6개사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결산, 감사 지연 등을 이유로 신청한 기업도 6개사에 달했다.
금융위는 해당 회사에 대해 오는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 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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