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새로운 의뢰인 등장, 반기는 김혜수 vs 못마땅한 주지훈

입력 2020-03-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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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에게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기존 변호사 드라마와 결을 달리하는, 하이에나 같은 변호사들의 이야기가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김혜수와 주지훈의 섹시 포텐 터진 멜로까지 탄력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하이에나’ 9회부터는 본격적인 2막이 열리며, 극의 텐션을 더욱 끌어올린다.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를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자극을 줄 인물의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로운 의뢰인 케빈정(김재철 분)과 만나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9회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빈정은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 지사장으로, 비밀스럽고도 수상한 M&A를 그들에게 의뢰한다. 여기에 케빈정은 VIP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요청하는 등 사적인 일까지 정금자에게 맡기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케빈정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케빈정은 젠틀한 미소로 다가서고 있으며, 정금자는 특유의 당당한 미소로 그를 맞고 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과 달리, 윤희재는 그들의 맞잡은 두 손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낸다.

특히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는 케빈정이 의뢰한 M&A 건의 수상한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고, 밀착 에스코트 기회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접근한 케빈정에게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금자와는 또 다른 질투의 본능을 드러내게 된다고. 새 사건의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 두 사람은 어떻게 이를 풀어나갈까. 또 이 과정에서 촉발될 새로운 감정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새로운 의뢰인의 등장으로 경계 태세에 돌입한 윤희재, 윤희재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정금자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9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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