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슬이 이별의 애잔함을 테마로 한 OST를 완성했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가창 작업에 나선 안예슬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며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내는 수록곡 ‘마지막으로 한번만’ 녹음을 마치고 21일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 ‘마지막으로 한번만’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아 줄래요 / 마지막으로 한번만 입맞춤해요 / 언제라도 그대를 기억할 수 있게 / 지워지지 않게’라는 노랫말만으로도 곡 분위기가 연상되는 발라드다.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고 싶을 정도로 애달픔을 유려한 가사로 녹여낸 곡이다. 안예슬의 감성적인 보이스를 통해 절제미가 느껴지는 호소력 짙은 가창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감동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들과 앨범 및 OST 작업에 매진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담백한 듯 애절한 음색으로 신곡 가창에 나선 안예슬의 보컬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곡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2012년 Mnet ‘슈퍼스타 K4’ 출연 이후 2015년 싱글 ‘ILY(아일리)’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안예슬은 최근 드라마 OST 가창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 차미연(최명길 분)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 한유진(차예련 분)을 둘러싼 위험천만한 사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17.2%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종영 1주일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종영이 임박해지며 남녀 주인공들의 갈등과 화해의 구도가 긴박하게 이루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전개에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안예슬이 OST 가창을 맡게 돼 짙은 감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OST 안예슬의 ‘마지막으로 한번만’은 21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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