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권사 CP 긴급회의…"유동성 공급 필요"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3-20 13:38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증시 불안에 금융위원회가 주요 증권사들과 기업어음(CP)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과 더불어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부국증권, KTB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와 CP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폭락장으로 증권사가 주가연계증권(ELS) 헤지를 한 파생상품에서 마진콜 리스크가 부각되고 일반기업 CP도 문제가 되고 있어 이와 관련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추가 논의를 통해 유동성 공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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