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로 70∼80대 확진자 2명이 더 숨졌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97명으로 늘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4)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7일 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격리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고혈압, 치매, 뇌졸중 등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0시 50분께 경북대병원에서는 확진자 B(76)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 2일 발열과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 폐섬유증 등을 앓았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97명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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