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김신요양병원 확진 환자 사망…국내 111번째

입력 2020-03-22 22:54   수정 2020-03-22 23: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대구 김신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환자 한 명이 22일 사망했다.




국내 111번째, 대구 78번째 사망자로 22일에만 코로나19로 대구에서 6명이 숨을 거뒀다.

전날 밤 사망해 이날 발표된 사망자 1명을 포함하면 사망자 집계는 총 7명이 된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6세 여성이 사망했다.

고인은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 2019년 10월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으로 폐암과 만성신질환이 있었다.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김신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35명(환자 23명, 종사자 12명)으로 고인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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