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의 첫사랑 양혜지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지은실 역을 맡은 양혜지가 이재욱과의 풋풋한 첫사랑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것.
지난 23일 방송된 7회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한 지은실과 이장우(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지연의 연락을 받고 총동창회 뒷정리를 하러 간 혜천 고등학교에서 지은실은 이장우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보자 당황하며 도망가는 이장우의 모습에 웃음 짓는다. 뒷정리를 마친 후 고깃집에서 만난 지은실과 이장우, 아무렇지 않아 하는 지은실과는 달리 안절부절못하는 이장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 미묘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이장우가 일하는 혜천시청을 가게 된 지은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장우의 전혀 다른 모습에 한참 바라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심한 듯 이장우를 걱정해주는 행동으로 여사친의 설렘 모먼트를 발산, 이장우는 물론 보는 이까지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우에게 헛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는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혜지는 이재욱과 티격태격 친구인 듯 썸같은 모습으로 풋풋한 ‘첫사랑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양혜지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이장우에게 툴툴거리는가 하면, 순간순간 이장우를 신경 쓰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것. 여기에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밝은 미소와 청순 발랄한 비주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첫사랑’의 면모를 뽐내고 있어 앞으로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양혜지가 출연하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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